코스닥 강보합..기관 매물 확대

코스닥증시가 기관 매도 공세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4포인트(0.11%) 오른 494.87을 기록중이다. 496.2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순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오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개인이 127억원, 외국인이 60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1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비금속이 2% 가까이 뛰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건설, 기계장비 등도 강세다. 이에 반해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 소프트웨어는 1%대 낙폭을 기록중이며 인터넷,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SK브로드밴드 와 셀트리온 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 ICT , 서울반도체 (9,870원 0.00%)는 상승중이지만 동서 (18,840원 0.00%)와 네오위즈게임즈 , CJ오쇼핑 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증시에서 상한가로 오른 5개 종목을 포함해 536개가 상승중이며 하한가로 내려앉은 2개 종목 등 400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