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E1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수상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11.30 14:52
글자크기

한미협회 주최 '한미친선의 밤' 행사 참석

구평회 E1 (69,900원 ▲1,700 +2.49%) 명예회장이 30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미협회(회장 한승주) 주최 '한미친선의 밤' 행사에서 한미관계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한미우호상'을 수상한다.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


구 명예회장은 호남정유 사장과 럭키금성 상사 회장,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한미경제협의회 회장과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국제회장, 한국무역협회장, '2002 한일월드컵' 유치위원장, 한미협회장 등을 맡아 민간 외교활동을 벌여온 '재계의 외교관'으로 알려졌다.

구 명예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뜨거운 가슴'으로 이뤄지는 민간외교가 중요하다"며 "정치와 경제는 물론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하고 폭넓은 한미간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발전은 미국 외교사의 빛나는 업적 중 하나"라며 "급변하는 한국의 내외 정세 속에서도 반세기 이상 맺어온 한미간 우애와 친선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조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월터 L.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정승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외교·안보 주요 관계자와 정·재계 주요인사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