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발언 시비 송영길시장 중국 출장길도 논란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10.11.26 14:17
글자크기
송영길 인천시장이 내일(27일) 중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말들이 많다.

포격발언 시비 송영길시장 중국 출장길도 논란


송 시장은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 등을 방문,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국 대표로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 대회기를 인수할 예정이다.

일부에선 북 해안포 공격으로 민간인과 군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은 비상 상황에서 굳이 본인이 중국 출장길에 올라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격발언 시비 송영길시장 중국 출장길도 논란
송 시장은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국훈련에 자극받은 북이 우리 포진지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자질이 의심스럽다. 북한 가서 평양시장이나 하라" 등의 비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인천시 비서실 관계자는 "내일 출장을 가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송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