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는 미니백(Mini Bag)에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11.25 10:35
글자크기
2010 f/w 랑방, 에트로 컬렉션2010 f/w 랑방, 에트로 컬렉션


손바닥만 한 크기의 미니 백. 콤팩트와 스마트폰만 넣어도 꽉 차는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가볍고, 실속까지 갖춘 백이 2010년 계속해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멀리즘의 열풍과 함께 크고 무거운 빅 백의 고충을 벗어나게 해줄 미니 백들이 줄지어 컬렉션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체인 달린 미니 핸드백부터 한손에 드는 클러치 백, 크로스 백, 토트백, 숄더백 다양한 스타일로 각자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화려한 미니원피스부터 미니멀한 코트차림에도 미니 백만 간단하게 들어주면, 액세서리만큼의 효과를 충분히 주어 포인트 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나 친구들과의 연말모임에서도 스팽글이나 비즈 장식이 달린 클러치나 애니멀 패턴의 미니 백으로 남다른 감각을 뽐내 보자.



★ 체인 백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럽모나코(첫번째 줄), 코치넬리, 바이커스탈렛(두번째 줄), SJ, 랑방(세번째 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럽모나코(첫번째 줄), 코치넬리, 바이커스탈렛(두번째 줄), SJ, 랑방(세번째 줄)
길게 늘어진 스타일보다 짤막한 체인으로 된 깜찍함이 엿보이는 미니사이즈의 체인 백들이 속속들이 등장 중.
'샤넬 2.55백'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우라가 체인 장식에 더해져 나오는 것처럼 여성들은 체인 백에 대한 환상이 있다. 메신저 백이나 크로스 백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페미닌 함이 체인 백의 가장 큰 매력인 듯.

디테일에 포인트를 둔 클럽모나코(CLUB MONACO)의 체인 백. 블랙과 골드 컬러가 세련되게 어울린 트위드소재의 백과 프린지(수술) 장식의 스웨이드 백은 톤다운된 컬러의 옷들과 매치하기 좋은 올겨울 잇 아이템.


클래식한 숄더백 실루엣으로 플리츠를 잡아주어 터치감과 페미닌함이 느껴지는 코치 넬리(COCCINELLE)의 에디뜨(EDITH)라인 백. 시크하면서도 실용적인 백을 찾는 사람에게 제격일 듯. 반대로 트렌디한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는 바이커 스탈렛(BIKER STARLET) 의 '애니 시티 백'은 레오파드 패턴과 골드 체인 스트랩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한다.

젊은 여성들에게 페미닌함과 트렌디함을 선사할 에스제이(SJ)의 클래식 스퀘어 백. 손잡이에 세련된 무늬의 스카프로 되어 있어 로맨틱함을 주고, 스카프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하고 섬세한 프렌치 꾸띄르의 대명사 '랑방(LANVAN)'의 아말리아 백. 그래고랭 테잎과 체인 디테일로 랑방 특유의 클래식함을 드러냈고, 스트랩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부드러운 양가죽, 세련된 뱀가죽, 메탈릭한 소가죽 3가지 소재로 만나볼 수 있다.

★ 클러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빈치스벤치, 클럽모나코, 디브이에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빈치스벤치, 클럽모나코, 디브이에프
클러치는 파티나 화려한 행사장에서 스타들이 들던 백 or 악세사리 대용으로 쓰였다면, 요즘에는 평상시에 멋 부리고 싶을 때 클러치로 화려함을 뽐내는 트렌디한 여자들이 많아졌다. 클러치는 드레스와 가장 궁합이 잘 맞지만 시퀸 팬츠 룩이나 박시한 케이프, 프린세스 라인 코트에도 어김없이 어울린다.



클래식한 디자인보다는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 소재로 된 클러치들이 주를 이뤄 일상의 지루함을 잊게 해주는 패션아이템.

심플한 룩도 멋스럽게 만들어 줄 블랙 & 브라운 컬러 레오파드 패턴 클러치로 패셔너블한 감각을 드러낸 빈치스벤치(VINCIS BENCH)와 클럽모나코(CLUB MONACO).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오피스 룩이나 캐주얼한 스타일과도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한 비즈와 큐빅 등 보석 장식의 클러치, 연말 파티 아이템으로 가지고 갈 만한 퍼로 둘러싼 럭셔리한 지갑 형태의 클러치와 글래머러스한 골드빛 도회적인 클러치 등으로 퍼펙트한 파티룩을 완성해 보자.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