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채이식(법학전문대학원), 염재호·이만우(정경대학), 이두희·이장로·장하성(경영대학), 김병철(생명과학대학), 김호영(공과대학), 이광현(경상대학)교수가 차기 총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투표에는 전체 교수 1400여명 가운데 1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 9명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교수, 학생, 재단, 교우회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가 내달 21일까지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앞서 학교법인 중앙학원은 지난 9일 총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안암캠퍼스에서 장하성·이장로·이두희(경영대학), 채이식(법학전문대학원), 김병철(생명과학대학), 염재호·이만우(정경대학), 김호영(공과대학)교수 등 8명이, 세종캠퍼스에서는 허훈(과학기술대학), 이광현(경상대학)교수 등 2명이 나서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