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관계자는 "협상은 모두 끝난 상황이며 현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최종 문구를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큰 문제가 없는 한 오늘 중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께 열릴 예정인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이 모두 찬성하면 변경된 회생계획안을 갖고 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매각절차가 모두 끝난다.
만약 관계인 집회가 부결되면 쌍용차 인수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쌍용차 관계자는 "마힌드라의 인수의지가 강한 만큼 본 계약과 관계인 집회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관계인 집회 통과가 마지막 관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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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는 지난 8월 12일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달 23일 쌍용차와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0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쌍용차 인수를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