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계열별 부총장제 도입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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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총장 박범훈)는 22일 서헌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을 계열별 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열별 부총장제 도입은 국내 대학 중 최초이다.

인문·사회 계열 부총장에 서 교수가 임명됐고 자연·공학은 임경희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 경영·경제는 장지인 경영학부 교수, 예체능은 이연화 음악학부 교수가 각각 맡는다.



의·약학 계열은 김성덕 현 의무부총장이 유임됐고 기획관리본부장에는 황인태 경영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계열별 부총장은 해당 학문단위의 교무, 학사관리, 인사, 예산 등에 책임을 지고 총장은 대외업무와 발전·협력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중앙대는 내달 중 후속 인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1일부터 계열별 부총장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중앙대는 지난 4월 학문단위 재조정을 통해 18개 단과대·77개 학과를 10개 단과대·46개 학과·학부로 통폐합, 이를 인문·사회, 자연·공학, 경영·경제, 의·약학, 예체능 등 5개 계열로 묶어 각각 책임 부총장을 두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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