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파격 장학혜택·지원제도 마련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09.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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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모집]

박상규 입학처장박상규 입학처장


중앙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790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에서 66%인 1836명, 안성캠퍼스에서 34%인 954명을 각각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은 총 425명으로 수시모집인원의 15%를 차지한다.

중앙대는 지난해 공공인재학부 신설에 이어 올해 경영학부(글로벌금융), 융합공학부와 국제물류학과를 신설하고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교육지원제도를 마련해 우수인재 유치에 나선다. 또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과학인재육성을 위해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고 과학고 또는 영재고 학생과 과학에 특화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학우수자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강력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리더십우수자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을 신설해 학생을 선발한다. 리더십우수자전형은 리더십이 우수한 학생을 서울캠퍼스에서 30명, 안성캠퍼스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지역우수자전형은 지난해 안성, 평택지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전형과 달리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서울캠퍼스에서 50명, 안성캠퍼스에서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30명 늘려 총150명을 뽑는다.

수시1차 학업우수자전형과 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우선 선발이 실시된다. 학업우수자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면접없이 교과성적으로만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는 2단계 면접과 학생부를 통해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수시1차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학업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2차의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선발인원의 50%를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 선발되지 않은 지원자는 일반선발에서 한 번 더 기회를 갖게 되는데 논술과 학생부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논술과 학생부를 반영하는 일반선발에서 논술성적 반영비율이 종전의 60%에서 70%로 높아진 반면 학생부 반영비율은 30%로 낮아졌다. 수시2차는 수시1차와 달리 수능최적학력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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