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시험지 배부 시작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11.15 06:00
글자크기

15~17일 82개 시험지구로 운송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지 배부가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오전 8시 부산 동·서부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2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문·답지 배부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3만4393명이 늘어난 71만2227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82개 시험지구, 12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시험 문·답지는 이날 부산, 경남, 울산, 전남, 경북,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인천, 제주, 광주, 강원, 전북, 충북, 충남, 대전 지역에, 또 17일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 차례대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번 운반에는 인수 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호위를 받는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다가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옮겨진다.



교과부는 시험지 운송 중 일반 차량이 경찰 호송 차량 사이에 끼어들어 원활한 수송에 지장이 있는 경우가 있다며 차량 운전자들이 경찰 지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