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3차보금자리·첫마을' 소형공급 봇물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11.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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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당·인천송도서 민간분양도 '맞불'

[투자포인트]'3차보금자리·첫마을' 소형공급 봇물


신규분양시장의 대세인 소형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사전예약과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서울 사당동과 인천 송도 등에서 중소형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사업장은 '3차 보금자리'다.



대상지는 서울 항동·인천 구월·한남 감일지구 등 3곳. 이들 지역에선 오는 18일 3자녀와 신혼부부 사전예약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물량은 전용면적 51~84㎡ 8524가구 중 4758가구다.

본청약은 2012년 3월,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3.3㎡당 850만~1050만원 선. 입지 여건이 1~2차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지만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있는 게 강점이다.



앞서 15일부터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24개동(임대포함), 전용 59~149㎡ 총158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선 금강 조망이 가능한 A2블록에 접수자가 많이 몰려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민간분양도 활발히 이뤄진다. 롯데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캐슬&해모로'(전용 84~164㎡ 1439가구)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같은 날 LIG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리가'(전용84㎡ 452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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