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동절기 화재특별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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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

행정안전부는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12일 포항의 노인요양센터 화재에 이어 13일 광주의 유흥주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취약 요소에 대해 개선, 보완하기 위해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 사회복지시설, 유흥주점,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도 노인·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고시원, 학원 등 화재취약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취약 요소를 시정·보완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매년 발생하는 5만여 건의 화재 중 40% 이상이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화재사고의 절반 정도가 담배꽁초 방치, 음식조리과정의 실수, 불장난 등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함에 따라 반상회보와 언론 등을 통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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