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12일 포항의 노인요양센터 화재에 이어 13일 광주의 유흥주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취약 요소에 대해 개선, 보완하기 위해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노후 사회복지시설, 유흥주점,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발생하는 5만여 건의 화재 중 40% 이상이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화재사고의 절반 정도가 담배꽁초 방치, 음식조리과정의 실수, 불장난 등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함에 따라 반상회보와 언론 등을 통한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