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목표가 33% 상향..9.7만원"-현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0.11.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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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삼성증권 (38,000원 ▲500 +1.33%)이 2011년 자산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한 9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증권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었다며 자산관리 영업에서의 이익이 증가하고 저금리로 인해 단기채권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태경 연구원은 내년 자산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삼성증권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가격 상승시 일반 고객보다는 고액 자산고객의 자산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고액자산 고객은 삼성증권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9월말 현재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액자산고객을 7만5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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