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상보)

루멘스 (대표 유태경)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루멘스는 3분기 매출액이 7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억원, 32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65%, 30% 늘어났다.

이번 실적은 3분기 LED TV 시장이 2분기 대비 주춤했던 데 비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가운데 수율(불량률 반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규모의 경제를 확립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면서 "LED TV 등 디스플레이와 함께 조명 시장 공략도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