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G20 의장국들은 대체로 각국 수도에서 회의를 열었다. 서울을 포함해 지금까지 5차례의 G20 정상회의 중에 세 번이 개최국 수도에서 열렸다.
피츠버그 회의는 워싱턴에서 이미 한차례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이유로 개최지로 결정됐다.
'칸'은 영화제라는 국제적인 축제를 매년 개최해 세계적인 도시로 이름이 알려진데다, G20 정상들을 경호하기에도 편리하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런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차기 회의 개최일자와 도시를 확정해 발표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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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상회의의 경우에도 지난해 9월 피츠버그 회의에서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개최도시를 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피츠버그 정상회의 이후에도 인천 송도와 제주, 서울 등을 놓고 몇 달간 저울질하다 수도 서울로 개최도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