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0 F/W 시즌에 눈에 띄는 코트 아우터는 케이프 장식이나 벨트가 달린 코트 등 페미닌한 무드의 장식적인 스타일이 많이 나왔지만, 클래식한 매력의 베이직 피코트의 유혹도 만만치 않다. 평범함 디자인과 컬러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매력으로 오래도록 어필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키얼스틴 던스트, 시에나 밀러도 블랙 피코트를 스키니 팬츠나 데님 팬츠와 즐겨 입는 모습을 파파라치 사진에서 적잖히 볼 수 있다.
★ 스타일리시한 입고싶다면, 이렇게 피코트 연출하자
코데즈컴바인 진, 씨코드(C-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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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으로 피코트를 스타일링 하려면, 카키색 피코트를 복고스런 데님셔츠와 빈티지한 워싱의 그레이 팬츠를 감각적으로 코디한 코데즈컴바인 진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무심한 듯 내츄럴하게 피코트를 매치해, 단정한 아이템으로 고정되었던 피코트의 고정관념을 없애주며,색다른 느낌을 주는 듯 하다.
세련되고 쉬크한 도시적인 여성에게 제격인, 씨코드(C-code)의 심플한 블랙 피코트.
기본 피코트의 스타일은 벗어났지만, 이번 시즌 핫한 디자인인 케이프 형태로 되어 있고, 두줄로 된 단추와 지퍼 디테일이 돋보인다. 체크 스커트와 매치해 사랑스럽게 입어도 되고, 피트되는 가죽 팬츠와 심플한 멋을 내도 좋다.
★ 기본컬러 피코트로 세련되게 연출하자
꼼빠니아
특히 밀리터리한 피코트를 입은 하지원은 우아하고, 시크한 느낌을 멋지게 살려 꼼빠니아 화보를 선보였다. 그녀는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피코트를 퍼 아이템과 믹스해서 트렌드를 잃지 않는 세련된 매력을 보여주었다.
19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프록코트(잉글리쉬 룩으로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웃옷, 예복 코트로도 쓰임)를 연상시키는 레트로풍으로 연출해서 피코트를 입어도 좋다. 댄디한 바지정장과 연출하면 60년대 모즈 룩을, 체크 아이템과 매치하면 브리티시 룩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