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공무원 특별공급' 첫날 36% 접수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1.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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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접수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의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첫날 신청접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체 791가구의 36%인 283가구가 접수를 마쳤다.

블록별로는 A1블록이 448가구 중 22%인 99가구, A2블록은 343가구 중 54%인 184가구가 각각 접수됐다. LH는 강변 조망권이 있는 A2블록에 신청접수 쏠림현상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A2블록의 84㎡ H2는 900%, 84㎡ G2는 460%의 치열한 경쟁률 보였다.



LH는 최근의 부동산 경기를 감안할 때 이날 예상보다 많이 신청접수가 많았다고 보고 내일 배정물량이 모두 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LH는 9~10일 이틀간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퍼스트프라임'은 첫마을 아파트 6520가구 중 세종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전용면적 59~149㎡짜리 분양주택 1582가구다. 공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50%, 특별공급 20%, 일반분양 30% 등으로 나눠진다.



공급일정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오는 9~10일, 장애인·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12일, 일반분양이 15~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LH는 9~10일 접수받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종합청사에서 상담과 현장접수를 받는다.

세종시 '퍼스트프라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first.LH.or.kr)를 방문하거나 LH 분양사무실(041-860-7970) 또는 LH 대표 전화(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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