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보고서 발표회에서 화상인터뷰를 통해 "환율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합의를 이루면 장기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했지만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속도를 내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머스 위원장은 "미국은 경제통합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FTA는 다른 국가를 견제할 수 있고, 접근성을 확보해주는 계약이기 때문에 (미국)내부에서 이런 역학구도를 반영해서 해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G20 서울 정상회의는 앞으로 다가올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무역주의 철폐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