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카자흐스탄 4900만불 도로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0.11.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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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켄트-크줄오르다 구간 왕복 4차선 공사…오는 12월 착공

극동건설이 카자흐스탄에서 4900만달러 규모의 도로공사를 따냈다.

극동건설은 카자흐스탄 교통부가 발주한 4900만달러 규모의 서유럽~서중국간 도로공사 6공구를 단독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유럽과 서중국을 잇는 총 연장 2825㎞ 도로공사 중 카자흐스탄 쉼켄트~크줄오르다 구간 왕복 4차선 29㎞ 도로 및 교량 1개, 정류장 17개를 건설하는 것이다. 착공은 오는 12월이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해외사업 수주 활로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8월 총 공사비 1억1000만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암팡 올리브108 복합시설 공사에 이어 9월에는 7000만달러 규모 베트남 락지아 우회도로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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