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장은 이날 오전 캠코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공 분야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사장은 특히 "더 이상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내부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질적 성장 노력을 통해 공사의 미래발전 방향을 스스로 마련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공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이다. 이철휘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캠코 사장 공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치고 이날 공식 취임했다.
관료 시절 기획예산처 대변인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으로 일해 왔다.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과 행시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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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캠코 신임 사장이 8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