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개최, 18일부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11.08 08:33
글자크기

국내최대규모 공공창업박람회, 정보제공·창업상담·교육까지 원스톱알짜서비스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우수 아이템을 소개하고 창업교육과 창업상담도 한자리에서 해주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공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2010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는 도소매업, 서비스업, 외식업을 비롯한 유망 프랜차이즈 등 총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매년 관람객도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 16,000명에 이어 올해도 18,000명이상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창업준비자는 물론 업종변경 예정자들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상담,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신개념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는 창업을 통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2011 성공창업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년에 비해 한층 전문화되고 심도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아이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마련된다는게 주최측 소개이다.

또한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창업자에게 빠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관은 주제별로 세분화 했다.


1관은 <외식산업관>으로 ‘외식산업마당’과 ‘외식산업지원마당’으로 나눠 한식, 일식, 중식 등의 다양한 외식산업아이템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광고 등 외식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관은 <창업지원관>으로 전문가의 창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마당’과 ‘창업체험마당’, ‘청년창업마당’, ‘사이버창업전시관체험마당’으로 구성해 창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창업지원마당’에서는 72개 업종에 대한 ‘업종별 창업가이드’와 ‘만화로 보는 창업 가이드북’, 각종 창업 및 자금관련 리플렛도 무료 배포한다.

3관은 <도·소매/서비스관>으로 교육, 건강, 환경, 디자인 등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정연찬 서울시산업경제기획관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믿을 수 있는 기업과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려는 시민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해, 창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창업정보와 컨설팅, 상담, 경영노하우 제공을 통해 생계형 사업자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병춘 소상공인창업박람회사무국장은 “박람회의 전시내용과 프로그램이 질적으로 향상되어 매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의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했다.

‘2010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sbex.org)를 참조하거나 창업박람회 사무국(대표전화 1588-7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