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쉬워진 수도권 미분양단지 어디?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1.06 11:29
글자크기
서울 출·퇴근 쉬워진 수도권 미분양단지 어디?


이달부터 추가 지정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주변 미분양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인천, 파주, 고양 등 개통 노선 주변의 미분양단지가 약 1800가구로 집계됐다. 인천(논현지구)~강남역 구간 주변에는 한화건설이 지난 4월 남동구 고잔동 C10블록에 분양한 주상복합 131~196㎡(이하 공급면적) 644가구가 있다. 현재 전 주택형에 걸쳐 203가구 정도가 남아있다. 한화11·12단지 정류소가 걸어서 10분 거리다.

인근 남동구 논현동 66의 24번지에는 유호건설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올해 1월 분양한 단지로 112~132㎡ 383가구 규모이다. 미분양 물량은 전 주택형에 걸쳐 39가구 정도다. 걸어서 10~15분 내에 주공10·11단지 정류장이 위치한다.



파주(운정)~서울역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는 한양이 지난해 4월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에 분양한 85~149㎡ 780가구의 단지가 있다. 현재 계약 가능한 물량은 147~149㎡ 약 26가구다. 걸어서 10분이면 해솔마을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벽산건설과 우남건설이 공동 시공한 파주 교하신도시 A8블록도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83~150㎡ 958가구 규모이며 이중 149~150㎡ 27가구 정도가 계약 가능하다. 지산중, 현대1차아파트 정류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외 해솔마을 인근 파주 교하신도시 A6블록에서는 한라건설 (2,015원 ▲24 +1.21%)이 지난해 12월 분양한 82~249㎡ 978가구의 단지도 있다. 현재 미분양 112~164㎡ 122가구를 분양 중이다.

고양(중산)~여의도 노선 주변에는 GS건설 (16,480원 ▲840 +5.37%)이 고양시 식사동 344번지 일대에 공급한 위시티자이(1,2블록)이 있다. 1블록( 112~196㎡ 1244가구), 2블록(132~275㎡ 1975가구)으로 나뉘어져있다. 미분양 물량은 각각 163~196㎡ 43가구, 147~275㎡ 74가구 정도다. 풍산역 정류소가 차로 8분 거리다.

두산건설 (1,240원 0.0%)이 지난해 12월 고양시 탄현동 297번지에 공급한 주상복합 80~228㎡ 2700가구의 대단지에서도 미분양이 많다. 현재 남아있는 물량은 전 주택형에 걸쳐 1217여가구다. 일산복음병원 정류장이 차로 9분 거리이고 경의선 전철 탄현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