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삼성SDS 우회상장 가능성 '관련株 강세'

머니투데이 피스탁 2010.11.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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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숨고르기를 하며 전일대비 3.54포인트 하락한 1938.96pt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그룹의 비상장 SI기업 삼성SDS(+4.67%)는 코스닥 교육업체인 크레듀를 통해 증시에 우회상장 할 수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3만45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제일기획으로부터 코스닥 교육업체 크레듀 보유지분 26.65% 전량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삼성SDS는 기존 보유지분과 인수하는 물량을 합해 총 40.86%의 크레듀지분을 확보했으며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삼성SDS의 우회상장 호재 소식에 IT계열주인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도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전일보다 2.30% 상승하며 5만5500원을 기록했고, 엘지씨엔에스(+0.81%)는 3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의료기업체인 메디슨(4950원)의 예상매각가를 주당 6000원으로 추정하면서 9.76% 상승하며 5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7만3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현대삼호중공업은 2.05% 상승하며 7만4500원을 기록했고, 현대로지엠(+0.52%)과 현대카드(+0.56%)도 각각 9650원, 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아산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캐피탈은 각각 1만750원, 31만5000원, 5만5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생보사주에서는 kdb생명이 홀로 0.89% 상승전환하며 565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33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1.72%)과 IBK투자증권(+0.70%), 삼성전자서비스(+1.23%), 세원테크(+14.04%), 세크론(+1.96%), 웅진식품(+1.23%)등 장외종목들도 상승마감했다.

공모 청약 첫날 경쟁율 16.1대1을 기록한 고기능성 폴리머 전문 생산업체인 코프라는 전일보다 1.51% 하락한 1만3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4일(목)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 케이티스는 32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고, 승인주인 인텍플러스는 6400원으로 1.54% 하락마감했다.

청구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피커 제조업체인 블루콤은 1.67% 상승하며 1만2200원을 기록했고,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2.61%)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1.01%)은 각각 5900원, 2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골프존은 10만250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91% 하락마감했다.

오는 12일(금)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인 디케이락은 0.64% 상승하며 8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장을 마쳤다.

[장외주식]삼성SDS 우회상장 가능성 '관련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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