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Q GDP 5.8%↑... 예상보다 둔화 (상보)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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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재 수입 증가, 경기확장세 위축

인도네시아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5일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35%를 밑도는 수준이다.

프라크리티 소파 바클레이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자본재 수입 증가로 인한 타격이 자산시장과 소비시장의 긍정적인 성과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앞서 2분기 GDP는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자금 유입과 통화 강세를 막기 위해 금리를 6.5%에서 동결해왔다.



중앙은행은 4일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 인상 압박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금리를 6.5%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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