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미는 지난 4일 개인 블로그에 "최근 생각이 짧아 상처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상처받은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이번 같은 일은 앞으로 다시는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뒤이어 에리는 "나는 블로그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레이나의 블로그를 빌어 이번 건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내가 미숙해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있고 시끄러워졌다. 정말 미안합니다. 이번 일을 잘 생각해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고 했다.
실제로 사과문을 게재한 후 사유미는 블로그에 "솔직히 이것이 발생했을 때 뭐가 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팬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는 것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모닝구 무스메 멤버 다나카 레이나와 미치시게 사유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손가락으로 양쪽 눈초리를 치켜 올리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인이라는데 어디가? 에리에게 한국인의 이미지는 이런 느낌. 요즘 한국 붐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포즈는 주로 동양인의 생김새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