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아파트 건설 본격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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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이전 신도시(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건설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포신도시 RH-7블록에 신청한 1889가구 규모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지난 1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공동주택은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첫 번째 아파트가 된다.

총 9만6577㎡의 대지에 공공임대 아파트 59㎡(전용면적) 195가구와 74㎡ 288가구, 공공분양 아파트 84㎡ 1406가구 등 총 1889가구며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13년 7월 완공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이 건설하는 12블록내 885가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은 현재 도 건축위원회에서 심의 중으로 이달 중 사업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도시건설 대행사업체로 참여한 극동건설도 RH-11블록에 공동주택 853가구 건설을 계획 중에 있어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13년에는 총 3627가구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이번 첫 아파트 가격은 실시설계 후 결정될 예정이지만 대지가격 등을 감안하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아파트보다는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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