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녹산산단 남측해안 방파제를 따라 부산환경공단 녹산사업소에서 가덕도 입구까지 3700m 구간을 갈맷길(그린웨이)로 조성키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생태산업단지사업단은 8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폭 1.5m의 산책로와 폭 2.5m의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벤치, 화장실, 철새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천혜의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운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