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속눈썹이 올라간다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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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love somebody, your eyelashes go up and down and! little stars come out of you."

사랑할 땐 속눈썹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요!
작은 별들이 내 안에 보여요.




누군가 사랑에 대한 정의를 ‘사랑할 땐 속눈썹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작은 별들이 보인다’고 했다. 즉, 사랑하면 눈이 촉촉해지고 풍성해져 더욱 뚜렷해진다는 것.

여성들은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눈화장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운다. 깊고 그윽한 눈매를 완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여성들 대부분이 아이메이크업에 마스카라를 사용. 여배우들의 경우 아름답고 뚜렷한 옆모습을 만들기 위해 아래로 깊숙이 내려간 짙은 속눈썹을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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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대 이집트때부터 시작된 눈 화장은 ‘콜(khol)이라는 향료가루를 불에 그을려 눈화장을 했다. 17세기 빅토리아 시대부터 매혹적인 속눈썹을 가진 여성이 아름다운 여성으로 주목받기 시작, 당시 일부 여성들은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기 위해 잿가루나 비버 오일을 활용해 지금의 마스카라와 유사한 화장품을 직접 제조해 사용했다.

현재에도 아름다운 속눈썹을 위한 욕구는 계속적으로 상승,
그렇다면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속눈썹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화장품으로 마스카라를 이용
에스파냐어로 가면, 변장이라는 뜻의 마스카라는 기존의 속눈썹을 길에 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색깔은 블랙, 브라운, 그레이, 퍼플, 블루 등이 있으며 목탄(숯)과 유지를 섞어 만든 것으로, 제품 유형 별로는 크림, 케이크, 액체 타입 등이 있다.


둘째, 드라마틱하게 연출하고 싶을 땐 인조속눈썹을 부착
인조속눈썹을 사용하면 눈매가 더욱 또렷해 보이고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 점차적으로 LCD TV가 보급되면서 그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다.

셋째, 가닥가닥 붙이는 속눈썹
가닥 속눈썹은 웨딩메이크업이나 방송에서 주로 사용. 좀처럼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길이는 8m, 10m, 12m, 세 종류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선 기존 속눈썹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눈의 가로 길이가 긴 사람은 10~15개 부착, 짧은 사람은 5~10개 붙이는 것이 알맞다. 검은 눈동자 중심으로 좌,우로 붙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반영구를 지향하는 연장술
마스카라나 속눈썹을 붙일 필요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국내에는 속눈썹 연장이 도입 된지 5년, 일시적으로는 매우 풍성해보이나 접착제로 인한 자극과 심하면 속눈썹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넷째, 속눈썹 고데기를 이용해 ‘바짝’ 올리기
속눈썹 고데기는 열을 이용해 기존 뷰러보다 속눈썹을 올려주는 기능이 강하다.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열의 의해 속눈썹이 상할 수 있다. 대신 컬링 효과는 만점.

BBS 미용전문학교 남기형 교수는 아름다운 속눈썹을 위한 방법으로 마스카라를 추천.
“속눈썹 연장술과 인조 속눈썹 부착은 눈의 노화를 가속시킨다. 속눈썹에 마스카라 베이스르 바르고, 마스카라로 연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특별한 날에는 금방 탈부착 가능한 가닥 속눈썹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마스카라를 출시. 컬러도 가지각생, 더욱 아름다운 속눈썹을 위한 디자인이 제시되고 있다.

여성의 눈을 더욱 또렷하게 해줄 마스카라로 올 겨울 아찔한 눈썹으로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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