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지역 시공순위 30위권인 영인건설과 자회사 나후건설·남호건설이 지난 1일 기업은행과 국민은행·부산은행 등에서 돌아온 어음 90억원을 갚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 데 이어 전날 최종 부도처리 됐다.
이들 회사가 금융권 등에서 빌린 금액은 70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도급 업체 등에 발급한 어음 등을 감안할 경우 피해액이 수백억원대로 늘어 날 수 있어 현지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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