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오바마, G20前 FTA 합의 공감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1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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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전에 합의하는데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향후 세계의 자유무역주의를 촉진하고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한미 FTA가 체결되어야 하고, G20 전에 합의하는데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G20 준비과정에서 보여준 이 대통령과 한국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양자회담과 함께 각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주 독일, 영국 정상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G20 정상회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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