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년 연속 '산림행정 최우수 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1.01 10:53
글자크기
충남도가 2년 연속 산림행정부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최근 실시된 '2010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 산림행정부문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숲가꾸기, 산불, 산지관리, 산림병해충 방제, 도시 숲 조성 등 산림행정 평가대상인 5개의 모든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3개 지표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었다.



도는 나무의 생육단계에 따라 적기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형질이 우량한 안면소나무 등 도내 100대 소나무림을 선정, 보존 육성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또 무분별한 산지개발을 막기 위해 산지관리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했는가 하면 산지관리 제도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효율적 산지관리에 힘써 오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산림면적이 전국 6위 수준일 정도로 넓은데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