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변신하는 방법이라면 바로 헤어스타일이 아닐까. 열렬한 사랑 뒤에 이별의 아픔에 대한 극복의 의지나 학업이나 취업에 대한 결심은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파마를 하는 등으로 이어지니 말이다.
◇ 남자들의 로망, 스트레이트 롱 헤어
좋아하는 남성에게 가장 어필하기 쉬운 스타일로 적극 권할만한 ‘스트레이트 롱 헤어’
하지만 남자들의 기준은 생각보다 꽤 까다롭단 사실. 드라마나 광고에서 전지현이나 신민아와 같은 청순하고 날씬 미녀들이 심어준 환상은 여자들의 긴생머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이미지 연출에 대한 세세한 관리까지 통합적인 스타일 완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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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롱 헤어
남자들의 긴생머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별개로 여성들에겐 웨이브 롱 헤어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봄에 부스스한 히피풍의 내추럴 롱 웨이브가 유행이었다 한다면 가을엔 굵고 탄력 있는 웨이브로 화려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연출되는 웨이브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브라운계열의 컬러 염색으로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기도 한다.
◇ 복고풍 보브 헤어
긴 머리를 고수하는 여자들이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하는 방법이라면 과감하게 컷 하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이 있을까. 다만 ‘실연 당했나’ 하는 등의 사람들의 걱정 어린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몇가지는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긴 머리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여성의 전형이라 한다면 단발머리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직장인 여성의 대부분이 단발머리를 연출할 만큼 지적인 이미지를 살려주는데도 단발머리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제빵왕 김탁구’의 전인화가 레드 계열의 컬러염색과 볼륨감을 더해 복고풍 보브헤어를 선보였는데 뒤이어 김남주가 다시 한 번 복고 보브 헤어스타일의 인기를 이어갈 듯 하다.
◇ 가을을 물들인 헤어컬러
2010년은 헤어스타일의 유행을 주도해온 컬러풀한 헤어스타일은 여름을 정점으로 가을까지 그 인기가 쭉 이어지고 있다. 유행을 선도하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강렬한 헤어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에는 금발, 가을에 들어서는 레드컬러 헤어스타일이 자주 선보인다.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전체적인 이미지가 변화된다. 이미지 변신에 절실함을 느낄 때 철 지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내지 않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 생각만큼 잘 어울리지 않는 수 있으므로 자신의 얼굴형에 잘 맞는 헤어스타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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