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서울단지 1만 입주기업 돌파 기념식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0.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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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가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 1만개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G밸리 비전 2020’도 선포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경공업 중심의 ‘구로공단’에서 현재 입주기업 1만 개사, 고용 12만 명을 자랑하는 I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날 서울디지털단지를 세계 최고 정보통신(IT) 클러스터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를 담은 선포행사에 이어 서울디지털단지의 과거, 현재, 미래와 2020 발전비전 발표 및 모바일 스마트 산업단지 서비스가 시연됐다.

부대행사로 시스템적 자금지원방안 설명회와 함께 산업단지공단 본사 앞 열린공원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렸다.



산단공과 경영자협의회는 ‘G밸리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오는 2020년까지 첨단기업비율 93%(현 85.4%), 수출기업 25%(현 12%), 상장기업 200개사(현 8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생산은 30조(현 10조), 수출60억불(현 19억불), 고용 25만 명(현 12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기업지원시스템 완비 △네트워크 및 컨버전스 활성화 △지식기반산업 집적 촉진 △쾌적하고 편리한 단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서울디지털단지는 자생적인 구조고도화에 성공한 모범적 사례로서 가치있다”며 “정부, 지자체와 협조해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영선 국회의원(구로을),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 서울단지 1만 입주기업 돌파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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