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76,800원 ▲300 +0.39%)은 3분기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97억원에 비해 10.3%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정부 규제와 영업일수 감소로 주력 전문의약품(ETC) 제품인 아토르바, 안플라그, 로자살탄 등이 부진을 보여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4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신규 도입 품목을 확보하고 영업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고혈압복합제인 트윈스타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말에는 700억원 규모 대형 품목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