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으뜸앱]멘사에 도전 '실전IQ테스트'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10.10.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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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황기석 대표 "개발자만 만족해서는 안돼"

↑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왼쪽)이 10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실전IQ테스트'를 개발한 라이트브레인의 황기석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왼쪽)이 10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실전IQ테스트'를 개발한 라이트브레인의 황기석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소비자들에게 효용과 즐거움을 주는 앱이 좋은 앱이죠." 스마트폰용 IQ테스트 앱인 '실전 IQ테스트'의 개발사 라이트브레인의 황기석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다.

좋은 콘텐츠의 기준은 개발자가 아닌 '소비자'라는 것이다. 10월 으뜸앱으로 뽑힌 '실전 IQ테스트'는 바로 이런 황 대표의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앱이다. IQ테스트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개발했지만 단순히 흥미 위주로만 접근하지 않았다. 멘사에서
↑ 황기석 라이트브레인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황기석 라이트브레인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용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한 도형추리문제를 제공해 공신력을 높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끌어 올렸다.
 
웹에서 기업이나 브랜드사이트 구축·관리 등의 업무를 하던 황 대표는 모바일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판단해 2008년부터 모바일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실전 IQ테스트' 이후로는 다양한 장르의 앱 개발과 함께 태블릿PC를 위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공학용 계산기 소프트웨어는 '갤럭시탭'에 내장돼 나올 예정이다. 황 대표는 "국내시장은 아직 작다"며 "결국 치열한 모바일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외를 보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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