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스타추천앱]앱 종합선물세트 '앱박스프로'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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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개그맨 한민관 "필요한 앱들이 다 있어요"

↑ 개그맨 한민관은 올어바웃앱스가 개발한 '앱박스프로'를 추천했다. ⓒ최용민 기자 eebean@↑ 개그맨 한민관은 올어바웃앱스가 개발한 '앱박스프로'를 추천했다. ⓒ최용민 기자 eebean@


개그맨, 야구선수, 카레이서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개그맨 한민관. 요새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지만 한민관은 이동 중에 짬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위룰''위시티' '홈런배틀3D' 등을 즐기는 모바일게임 매니아다. 그런 그가 10월의 스타추천앱으로 '강추'(강력 추천)한 모바일앱은 게임이 아니라 '앱박스 프로'.
 
"제가 대출받을 일이 있어서 계산을 해야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때 '앱박스 프로'에 대출계산앱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죠. 이렇게 뭔가 필요할 때마다 '앱박스 프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편입니다."
 
한민관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추천한 '앱박스 프로'는 한마디로 앱 종합선물세트다. 앱박스에서 제공되는 앱만 무려 31가지다. 그러나 31가지를 매번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필요할 때 몇 가지만 요긴하게 쓰더라도 0.99달러(약 1100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앱박스 프로'를 개발한 올어바웃앱스의 강윤정 대표는 "스마트폰에는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지만 한번은 꼭 쓰는 앱들을 한 곳에 모아놓으면 편하겠다 싶은 생각에 만든 것이 '앱박스 프로'"라고 말했다.
 
↑ 앱박스프로의 화면↑ 앱박스프로의 화면
지난해 6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앱박스 프로'는 무료인 '앱박스 라이트' 버전과 합쳐서 지금까지 다운로드건수가 700만건이 넘는다. 지난해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유료앱부문 1위를 기록했고,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강 대표는 "유사 앱이 많은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낱개의 앱을 과감히 합치고 개수 대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것이 주효했다"며 "한국에서 개발, 앱스토어 추천앱으로 선정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카툰워즈' 같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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