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훈 연구원은 "LG가 지난 6월 이후 지주사 주가상승을 주도했지만 최근 2달 동안 13%가량 조정 받고 있다"며 "자회사인 LG전자 (92,400원 ▲900 +0.98%)의 수익성 악화 우려와 LG화학 (403,500원 ▼1,500 -0.37%)에 대한 이익실현 등이 영향을 미친 데다 외국인 주요 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본준 부회장의 LG전자 CEO 취임 이후 계속 제기된 하이닉스 인수설과 관련해선 "그룹 내에서 인수합병보다는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군의 경쟁력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하이닉스 인수보다는 전자·화학·통신 등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