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근 대표이사는 22일 "현재 계열사 지분매각 및 재고자산 축소, 보유 부동산 매각 등 다각적인 자구계획을 빠르고 순조롭게 이행 중"이라며 "연말까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경영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총자산 대비 금융기관의 차입금 의존도는 지난해 말 39.98%에서 이날 현재 21.76%로 낮아졌다.
이어 9월 17일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3대시장인 OTCQX 시장에 성원파이프 주식을 상장시켰다. 성원파이프 원주 2600만주를 대상으로 10주당 1ADR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화 2000만달러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외형성장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잘하는 것, 또 잘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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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또한 OTCQX 시장에서 국내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 선두주자인 성원파이프가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주주층을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