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가 패션계에 등장했다…이상하니?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2010.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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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성혁과 이다인, 정소민 (사진= KBS '웃어라 동해야', KBS '결혼해주세요', MBC '장난스러운키스' 캡쳐)↑ 주연, 성혁과 이다인, 정소민 (사진= KBS '웃어라 동해야', KBS '결혼해주세요', MBC '장난스러운키스' 캡쳐)


인간들은 찾을 수 없는 깊은 숲 속 작은 버섯 마을에 살고 있는 스머프가 인간의 세계로 왔다. 파란색 피부에 하얀색 모자와 바지를 입은 추억 속 스머프를 요즘 들어 숲 속이 아닌 도심지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고? 티셔츠 이야기다.

케이블에서 '개구장이 스머프'가 재 상영 되고 있고, 드라마 속 스타들이 스머프 의상을 입고 나오기까지 해 더욱 화제다.



최근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은 깜찍한 여자 스머프인 '스머페티'가 프린트된 후드티를 입었다. 부드러운 핑크색에 귀가 달린 후드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또 KBS '결혼해주세요'에서 열연하고 있는 성혁과 이다인이 극중 신혼여행에서 스머프 캐릭터가 프린트 된 커플티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 귀엽고 발랄한 말괄량이 오하니 역을 맡은 정소민도 똘똘이 스머프가 그려진 티셔츠로 드라마 속 캐릭터에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스머프 캐릭터 패션은 '복고 바람'을 일으키며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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