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탭'온다…인탑스 12일째 '질주'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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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26,000원 ▼400 -1.52%)가 12일 연속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탭 출시를 앞두고 증권가가 연일 삼성 갤럭시S,갤럭시탭 수혜주로 꼽으면서 투심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탑스는 20일 개장초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2%넘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탑스는 지난 6월2만3100원을 고점으로 하락한 바 있다.



10시3분 현재 인탑스는 전일대비 0.5%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보합을 포함해 12일 연속 상승세다.

대신증권은 전날 인탑스에 대해 태블릿PC 시장 진입으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 8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인탑스는 또 곡물가가 오르면서 자회사 ‘아로주식회사’를 통해 추진중인 영농사업도 부각되는 모습이다.아로의 주사업은 중국 등 해외공장에 인테나 등 단순부품 및 기구품을 공급하는 업체였지만, 2008년 연해주 지역에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9900ha의 농경지를 인수해 지난해부터는 농작물을 수확 중이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아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순이익 각각 78억원, 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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