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첫 스마트폰 ‘리액션’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0.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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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OS 2.2버전 탑재...20일부터 SKT 통해 90만원대 초반 가격에 시판

SK텔레시스, 첫 스마트폰 ‘리액션’ 시판


SK텔레시스는 오는 20일 휴대폰 브랜드 ‘W’의 첫 번째 스마트폰인 ‘리액션폰’(SK-S100)을 SK텔레콤 (51,800원 ▼200 -0.38%)을 통해 시판하며 스마트폰경쟁에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액션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프로요)를 탑재하고 있으며, 1기가헤르쯔(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3D 게임, 인터넷, 고화질 DiVX 영상(720p) 재생, HD급 고해상도 동영상촬영 기능 등도 지원한다.



또한 리액션폰은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1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구글 토크,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유튜브, 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액션폰은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OS 2.2버전용으로 선보인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음성으로 말하면 이메일이나 채팅 내용 등을 텍스트로 입력해주는 음성 지메일(Gmail), 음성 구글 토크(Google Talk) 등으로 구성된다.



리액션폰은 골드블랙, 화이트펄, 비비안핑크, 네이비블루 등 젊은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4가지의 색상과,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본체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한국인의 체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가장 편안하게 손에 잡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오동작 방지를 위한 홀드키와 진동버튼, 자동응답버튼 등 자주 사용하는 편의 버튼들의 위치도 휴대폰 본체 옆면에 배치했다.

이밖에 고화질 500만 화소 카메라, 8.9cm(3.5인치) WVGA(480X800) TFT LCD, 1350mAh 대용량 배터리, 3.5파이 이어폰잭,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 지상파 DMB, 블루투스, 8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 영상통화, T맵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시스는 W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을 전격 발탁하고 리액션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액션폰은 20일부터 SK텔레콤 전국대리점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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