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보험설계사 작년 1만명 넘어

김수희 MTN기자 2010.10.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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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보험사를 자주 옮기는 이른바 '철새 설계사'가 지난해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회 이상 소속 회사를 옮긴 보험설계사는 1만6039명으로 전체 설계사의 3.2%에 달했습니다.



3회 이상 회사를 옮긴 설계사도 2228명에 달했으며 일년에 10번 이상 이직한 설계사도 있었습니다.

일년에 2회 이상 이직한 설계사는 2005년 3600여명에 불과했으나, 2007년 7200여명, 2009년 1만6000여명으로 4년 새 무려 4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보험 상품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철새 설계사는 반드시 근절해야 할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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