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성공적인 브랜드 관리’ 과정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0.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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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오는 20일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브랜드 관리전략’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8월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71%가 체계적인 브랜드를 관리하지 못하는 상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의 87%는 브랜드가 취약해 손해를 보기도 했다.



더욱이 중국과 인도 등 경쟁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술격차도 줄어드는 게 현실이다. 기능이나 품질보다 단기간에 구축하기 힘든 브랜드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다.

중기청은 이런 사정을 감안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중기청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영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이종열 대구경북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중소기업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실행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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