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앤디윈텍, 전기차 신차발표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0.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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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설 사실무근..3Q 실적, 전년과 비슷한 수준

지앤디윈텍이 전기차 신차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지앤디윈텍 (0원 %) 주가는 전일보다 1.41% 오른 72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99만4000주로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앤디윈텍은 최근 시장에 유상증자 및 실적악화설이 돌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실제로 한때 1000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연일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 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다.



김정수 지앤디윈텍 사장은 "유상증자 얘기가 왜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시장에서 떠도는 유상증자설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실적 역시 공시전이라 정확한 숫자를 얘기할 수는 없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앤디윈텍은 이달 흡수합병 한 탑알앤디와 오는 11월 2일 전기차 신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아이 플러그'로 이름 붙여진 신차는 저속 전기차로, 조만간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신차 발표는 상용화를 목표로 한 것"이라며 "몇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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