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우수터미널에 대한통운·부산신항만·우암터미널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0.09.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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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의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생산성 평가를 실시, 분야별 2010년 상반기 우수 터미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간당 선석당 물량처리능력이 가장 뛰어난 터미널로는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가 지난해 대비 '컨'처리량 증가율 우수 분야에는 부산신항만㈜, 생산성향상 노력의 적정성 분야에는 우암터미널㈜가 각각 선정됐다.



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터미널㈜는 올해 야드장비 5기 추가 운영과 ATM기 설치 등을 통한 반출입 운영체제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적절한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선석 생산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신항만㈜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기존 서비스 라인의 추가 유치와 물동량 증대를 통해 58%의 높은 물량 증가를 기록,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암터미널㈜는 생산성 장애요인의 철저한 분석과 계획 수립, 적극적 추진, 구체적 성과 도출 등 체계화된 절차에 의한 생산성 향상 노력과 식사시간 장치장 상하차 작업 시행 등 작은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BPA 강부원 물류기획팀장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생산성 평가제도를 도입, 연 2회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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