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노트북 신제품 '바이오E/Z' 모델 17일부터 시판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09.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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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개될 소니의 고성능 노트북 '바이오Z' 시리즈 ⓒ소니↑17일 공개될 소니의 고성능 노트북 '바이오Z' 시리즈 ⓒ소니


소니코리아가 16일 노트북 '바이오(Vaio)'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17일부터 순차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E' 시리즈 2종과 '바이오Z' 시리즈 3종이다.

바이오E 시리즈는 화면크기가 14인치인 표준형과 15.5인치 고급형 2가지다. 두 모델 모두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이 가운데 고급형인 'VPCEB37FK/W' 모델은 풀 HD 디스플레이와 블루레이 디스크 콤보가 탑재돼 있어 풀 고화질(HD) 재생이 가능하다.



고급형은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표준형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의 색상이 선보인다. 가격은 고급형이 154만 9000원, 표준형이 114만 9000원이며, 14인치 블랙 모델만 10월 1일에 시판되고, 나머지 모델은 17일부터 판매된다.

데스크톱 성능에 버금가는 '바이오Z'는 쿼드 SSD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탑재했으며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은 재부팅 없이 그래픽 모드로 변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바이오Z 시리즈는 고급형과 표준형, 실속형 등 3종류가 선보인다. 가격은 고급형이 369만 9000원, 표준형과 실속형이 각각 304만 9000원, 264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17일부터 26일까지 바이오Z 신모델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바이오Z 전용 가죽파우치와 가죽 마우스패드를 증정한다. 구입신청은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 및 소니스타일 매장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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