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세계총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그레이드 시킨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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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 협회가 올 10월에 개최되는 세계총회를 계기로 포화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 진출,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등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5대 키워드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전환점으로 삼아 향후 프랜차이즈산업에서 ‘소프트파워’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협회, 세계총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그레이드 시킨다


간담회 자리에서 협회 관계자들은 향후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방향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화’와 ‘프랜차이즈산업의 세계화 및 문화전파’라며 이 같은 소프트파워의 강화가 우리 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협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 프랜차이즈산업계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내의 우수한 토종브랜드를 알리는 과업을 시발점으로 ‘소프트파워’를 강화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업시스템의 첨단화, 전문 인력의 양성, 서비스 영역의 확대, 우수 브랜드 육성 및 세계화, 친환경 정책에 따른 운영계획 수립 등이 향후 협회의 세부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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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민 수석부회장은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은 지난 30년간 규모면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지만 장수브랜드가 부족하고, 산업의 위상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적 규모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의 긍정적 위상 제고, 브랜드가치 향상, 사회공헌 등 활동을 통해 소프트파워를 강화시키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JW 메리어트호텔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을 비롯하여 WFC(World Franchise Council) 41개 회원국 중 37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APFC & WFC 총회, 국제프랜차이즈 컨퍼런스,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밤 행사, 서울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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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용만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공동의장 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김가(家)네 회장), 이병억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조직위원장((주)이수푸드빌 회장), 조동민 협회 수석부회장((주)대대에프씨 대표)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및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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