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모비스가 서울 우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전달식을 가졌다.
9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우신초등학교에서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우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 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8000여 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8%, 교통사고 사망 어린이는 인구 10만 명당 2.3명(2007년 기준)으로 OECD 평균 1.9명보다 20% 이상 많다.
현대모비스가 특수 제작해 배포하는 투명우산은 비닐이 최대 세 배 두껍고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여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우산이 불빛을 반사하도록 제작돼,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