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펀더멘털 상승 기대 목표가↑-대신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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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 (227,000원 0.00%)가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최근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며 "3분기 견조한 실적과 함께 현대차와 중국 법인 중심이었던 지분법평가이익 발생 지역이 점차 미국, 유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YF 소나타를 시작으로 하반기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신차 효과의 확대로 앞으로 현대모비스의 이익 추정이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4.4%, 11.7% 올려잡았다.

그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이익 레벨의 확대 속도는 밸류에이션 상승 속도를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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