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브이에스, 삼영홀딩스 KMI 계약해지에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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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에스 (0원 %)삼영홀딩스 (1,153원 ▼17 -1.45%)의 한국모바일 인터넷 컨소시엄(KMI)과 계약 해지 소식과 함께 급등세다. 디브이에스가 삼영홀딩스를 대신해 KMI의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브이에스는 전날보다 8.7% 상승한 149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삼영홀딩스는 KMI 컨소시엄 참여계약 및 사업제휴 협약 해지 소식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삼영홀딩스는 하한가 매도물량이 25만주로, 거래량이 9023주에 불과하다.



이는 KMI 최대주주로 알려졌던 삼영홀딩스의 계약 해지에 따라 시장에 확산됐던 '디브이에스 최대주주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디브이에스는 정관에 정보통신 관련 내용을 추가해 제4이동통신사 사업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KMI 관계자는 "빠르면 금주에 주주명부 변경과 함께 주파수할당 신청에 나설 예정으로, 아직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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