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통화 가능한' 아이팟 등 신제품 공개(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09.02 04:11
글자크기

"영상통화 되는 아이팟, 2억7500만대 팔린 아이팟의 가장 획기적 변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팟과 애플TV 등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잡스는 "2001년 이후 모두 2억7500만대가 팔린 아이팟 라인업의 가장 획기적 변화"라며 신형 아이팟을 소개했다.
애플 새 제품들 시연회 사진보기

AFP 통신에 따르면 신형 아이팟 터치에는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팟이나 아이폰 사용자와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지원과 별도 프로그램이 지원돼야 영상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팟 터치와 함께 신형 아이팟 셔플과 나노도 함께 소개됐다. 아이팟 터치 8기가, 나노 8기가, 셔플 2기가의 가격은 각기 229달러, 149달러, 49달러로 책정됐다.

또 잡스는 고화질 영화와 TV프로그램을 렌탈해 시청할 수 있는 애플 TV 출시도 밝혔다. 출시 첫날의 영화는 4.99달러에 렌트가 가능하며 TV프로그램은 99센트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잡스는 새 아이폰 운영체제(iOS4)의 업테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의 버그가 수정됐으며 게임 지원 또한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TOP